2022 회고
2022는 석사 2년 차였다.
본격적으로 연구실 업무들을 많이 맡게 되어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 교육 관련 업무들이 많은 한 해였다.
2022는 연구실 업무들을 충실히 하면서, 남는 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려고 했다.
석박통합과정으로 전환을 결심했기에, 장기전을 준비하며 쉬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8월쯤 석박통합과정 TO가 없어, 석사 과정으로 졸업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연구실에서는 최초로 있는 일이라 당시에는 꽤 충격적이었다.
일단, 석사를 졸업해야 했기에 석사학위 논문을 급하게 준비했다.
석사 졸업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박사과정을 이어서 진학하기로 결심했다.
그때 당시에는 석박통합과정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같은 연구실이라도 석사/박사 과정 따로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통합과정으로 진행했다면, 업무들에 치여서 논문 쓰는 시기를 계속 미뤘을것 같다.
석사 졸업을 위해 학위논문 제작, 해외 SCI 저널 투고한 경험은 박사 졸업에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또한, 석사 학위를 받아서 심리적으로도 편안한다.
통합 과정은 연구실 생활이 나중에 많이 힘들어져서 못하게 되는 경우,
석사학위도 받지 못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2022를 요약하면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 흘러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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